목차
- 서론
- 본론
- 코로나 이후 싱가포르의 변화
- 높은 물가와 숙박비 인상
- 서비스 품질의 저하
- 인프라 유지보수 문제
- 다양한 국적의 인구 유입과 그로 인한 변화
- 결론
서론
싱가포르는 깔끔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인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싱가포르는 여러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싱가포르의 변화된 모습과 그로 인한 여행 시 유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코로나 이후 싱가포르의 변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싱가포르는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서비스 품질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높은 물가와 숙박비 인상
싱가포르의 물가는 이미 높은 편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살인적인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예를 들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1박 가격이 70-100만 원에 달하고, 주변 5성급 호텔들도 1박에 40-50만 원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3성급 호텔조차도 1박에 20만 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가성비를 고려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서비스 품질의 저하
높은 물가와 더불어 서비스 품질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많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중국인으로 대체되면서 친절하고 깔끔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과거의 싱가포르를 떠올리게 하는 청결하고 정돈된 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프라 유지보수 문제
싱가포르의 인프라는 전반적으로 낡아가고 있으며, 유지보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의 나무와 꽃들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도시는 전반적으로 낡아 보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로비의 화장실 상태는 이러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다양한 국적의 인구 유입과 그로 인한 변화
코로나 이후 중국인과 인도인 등의 다양한 국적의 인구가 유입되면서 싱가포르의 분위기는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 인도인의 경우 체취 문제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론
싱가포르는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이지만, 코로나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높은 물가, 서비스 품질 저하, 인프라 문제 등을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고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싱가폴이 깔끔하고 안전하고 비행시간 5시간 30분으로 장거리 여행 기분도 나고 여러모로 인식이 좋아서 가족여행지로 많이 추천되고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코로나를 겪고 나서 싱가폴은 전체적으로 많이 망가진 기분을 떨칠 수 없는 지경임.
일단 가격은 지독할 정도로 다 인플레를 반영해서 살인적인 물가임. 호텔이 마리나베이샌즈 기준 1박에 70-100만원을 호가하고 있고 이 호텔가격을 따라가다보니 주변 5성급 호텔들 역시 기본 1박에 40-50만원이 디폴트값이 되버림.
그 호텔들보다 바깥에 위치한 3성급 호텔들도 1박에 20만원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굳어버려서 가성비를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곳이 되버림. 원래도 비싼데 지금은 더럽게 비싸졌고 서비스는 그야말로 쓰레기통에 처박힐 수준이 되었음.
이유를 생각하면 내가 낸 돈이 얼만데 이정도 서비스야? 라는 본전생각이 간절해질 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관광지에서 만날 서비스업종의 직원 거의 대다수가 중국인이라는 점이 강하게 작용함.
대단히 불친전할함. 과거 싱가폴을 생각하면 떠오르던 싱그럽고 깔끔하게 정돈된 거리 친절한 사람들은 사실 거의 없음. 거리도 여전히 나무와 풀 꽃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도시가 낡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보수작업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임. 유지보수가 심각할 정도로 잘 안되고 있음.
지금은 그래도 어떻게든 무너지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 같지만, 앞으로 5년 뒤면 말그대로 개판오분전인 상황에 치달을 것으로생각됨.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로비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들어갔다가 좌변기 커버에 똥이 떡칠되어 있는걸 보고 일주일 넘게 여행한 싱가폴에서 받은 인상 거의 전부가 그냥 기우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확신을 하게 됨.
마리나베이 샌즈가 이 모양인데 다른데는 말해 뭐할까 싶을 정도.
그리고 중국인들 못지 않게 인도인들이 어마어마할정도로 많음. 쏟아져 나온다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으로 많음. 인도인들은 중국인들과 달리 암내가 어마어마함. 순간순간 그 냄새때문에 구토가 난적이 한두번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