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항 무료셔틀로 국내선공항 이동 – 지하철 환승
나도 처음 후쿠오카를 방문했을 때 지하철로 이동을 했었다. 버스는 일단 언어가 안통하니 괜히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고 배차간격도 생각보다 길어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우선 국제공항에서 나와서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는 무료셔틀을 타야한다.
1번 플랫폼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공항이 작아서 못 찾는게 더 이상하다.
10-15분 배차간격이라 금방 차가 오니 놓쳐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제선공항에서 국내선 공항까지 이동한느 시간은 10여분 정도 걸리고 내려서 바로 후쿠오카 공항역이 보이니 그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짐이 많지 않은 경우나 많은경우나
이동거리도 짧고 무엇보다 시내 하카타역까지 가는 지하철 소요시간은 5분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승차권 발매기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 260엔이고 일본IC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충전만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사카여행을 많이 가는 한국인들은 기념으로라도 이코카 카드를 만들어서 가지고 오고, 도쿄를 가는 경우 파스모 스이카를 만들어서 가지고 오는데 역시 후쿠오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후쿠오카에서 교통카드를 만들고 싶다면 스고카 카드이다.
- 단 후쿠오카에서 만든 스고카 카드 보증금을 찾고 싶다면 후쿠오카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오사카 이코카는 역시 오사카지역에서만 환불이 가능하다.
2. 공항 리무진 버스
가장 저렴한 지하철 하지만 짐이 있는 상태로 후쿠오카에 처음 온 경우 국내선 셔틀을 타고 또 갈아타고 하는게 귀찮을 수 있다. 또 지하철 카드인 이코카 파스모 등이 없다면 그걸 만드는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그런 경우 공항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리무진도 좋은 대안이다.
가격은 270엔 정도인데 한화로 2700원. 대단히 가까운 거리이기에 가능한 가격. 소요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이고 짐을 찾고 출국장으로 나와 입국장 방면 세븐일레븐이 있는 곳으로 가다보면 버스 정류장을 발견할 수 있다. 하카타행은
2번 플랫폼. 버스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로도, 오이타현 뱃푸 유후인으로도 가는게 있고,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등으로 가는 노선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 사전에 시간정보를 알아보면 일정을 계획하는데 크게 유용하다.
3. 택시
이건 의아하실 수 있다. 왜냐 일본은 택시 가격이 미쳤다는 소리가 평균이기 때문. 실제로 택시를 장거리로 타면
가격에 눈이 튀어나올 수 있다. 단, 가까운 거리는 문제 없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지하철로도 단 2정거장일 정도로 가깝기에 짐이 많거나 일행이 3명 이상이라면 택시를 추천한다. 도어 투 도어는 택시가 최고니깐. 가격도
1,200엔-1,400엔 정도로 한화 1.2만원 – 1.3만원이다. 버스로 이동할 때 1인당 3천원 가량 나오니 3-4명의 일행이라면 택시가 좋다.
소요시간은 10-15분 정도인데 다만 4명을 꽉 채워서 가는 경우 수하물로 부치는 짐이 많다면 택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짐이 가벼운 경우 알맞겠다. 출국장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택시 승강장이 보이니 더 없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