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도쿄 여행은 신주쿠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 추천 지역 신주쿠 숙소 신주쿠 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거고
실제로도 이동하기 좋고 숙소도 다른 중심지역보다 저렴한 편이다.
또한 쇼핑 먹거리에 밤문화까지 모두 원스탑으로 다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신주쿠에 자리하면 도쿄 디즈니랜드로 이동하기는 조금 멀다. 하지만 교통편이 잘 되어있어서
버스로 한번에 갈 수 도 있고, 지하철로는 한번의 환승만 거치면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다.
1. 신주쿠 버스타 – 도쿄 디즈니랜드 이동
신주쿠에 있는 버스터미널 신주쿠 버스타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로 가는 버스를 운행한다.
정차 없이 한번에 가게 되는데 도쿄디즈니씨를 먼저 들리고 도쿄디즈니랜드를 종점으로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50분 정도인데 출발 시간에 따라 트래픽이 있는 시간에 걸리면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거의 정시 운행이라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지하철 환승을 하지 않고 버스만 타면 편안하게 눈감고 쉬면서
갈 수 있다는 점이 최대장점이고, 만약 디즈니랜드를 마지막으로 한국 귀국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다면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편도 요금은 1,000엔 한화 9,000원 정도다.
2. 신주쿠 지하철 JR – 도쿄 디즈니랜드 (마이하마역)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도쿄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비용을 절약하는데에는 좋다. 도쿄지하철 패스를 끊는게 일반적이라서 그렇게 되면 신주쿠에서 도쿄역까지 도쿄패스로 이동하고, 이후에 도쿄역에서 JR게이요 라인으로 환승하면 그 때에만 별도로 티켓을 끊거나, 아니면 파스모 스이카 등 IC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가장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글맵 추천경로로 도쿄지하철+JR라인을 이용해서 가는 신주쿠 – 도쿄역 (JR게이요선,JR무사시노선 )- 마이하마역 을 만나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구글맵을 이용하는경우 JR을 이용하는 경로로 가게 되면 도쿄지하철패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 신주쿠에서 도쿄역으로 갈때는 JR을 이용하지 않고 도쿄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한다. 편도 470엔. 단 도쿄지하철패스, IC카드가 1회용티켓보다 저렴해서 비용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신주쿠에서 도쿄역까지 빨간색 마루노우치라인 M 을 이용하면 210엔 (도쿄지하철패스 무료)
* 단 최단 시간으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신주쿠에서 JR주오선 쾌속을 타면 도쿄역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JR게이요 무사시노 260엔)
도쿄역에서 내려서 JR게이요선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대략 10분정도 꽤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역내에서 이동하는거라
환승이지만 이정도면 사실상 지하철 역 하나를 이동하는 시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멀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개찰구에서
IC카드나 일회용표를 개찰해야 한다는 점. 그래서 아무리 도쿄패스를 쓰거나 해도 IC카드를 하나 만들어 두는게 도쿄여행에서는 정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