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카드 리더기에서 인식안되는 경우
PP카드를 사용하려고 라운지에 입장하려는 과정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긁으면 전혀 반응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이런 경우 수동으로 카드번호를 직접 단말기에 입력해주면 되는데, 우리나라같은 경우 안되면 당연히 수동으로 입력하는 방법을 알아서 시도하는데 외국은 그냥 일하기 귀찮아서 안된다 라고 카드를 돌려주는 경우가 꽤 많았다.
이런 경우 수동으로 숫자를 넣어서 해보라고 응대하면 된다. 근데 진짜 답답한게 카드 단말기에 membership 이라는 항목이 내가 봐도 딱 보이는데 도대체 거기서 뭘 누르고 입력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옆사람한테 물어보고 옆사람도 모르면 어디 다른 사무실로 전화하고 정말 답답하더라.
일머리가 없는건지 아니면 그냥 일을 하기 싫은건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외국 라운지에서는 거의 꼭 이런식이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면 괜히 내가 초조해져서 그냥 다른 라운지 카드를 주거나 , 다른 라운지로 갈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PP카드를 만든 이유가 라운지 이용인데 좀 번거로워도 그냥 기다리는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암튼 PP카드가 단말기에서 읽히지 않으면 manually enter the card number 라고 리셉션에게 얘기해주면 된다.
PP카드 인원수 체크 본인만 무료
그리고 진짜 무조건 꼭 확인해야 하는게 인원수다. PP카드가 국내에서 발급되는 신용카드 중 수백만원짜리 VVVIP카드가 아닌이상 모두 1인에 한정된다. 근데 외국 라운지에 가면 꼭 이거 1인 무료추가된다 라고 호객행위 같은걸 하는 리셉션들이 있다. 그말 믿고 기분내면 한달도 아니고 두달 뒤에 금액이 청구된다. 그래서 아마 이렇게 더 호객행위가 판치는거 같다. 절대 절대 PP카드 1인 추가무료 이런거 없다.
그리고 PP카드 입장할 때 인원수에 체크를 하라거나 서명을 해야 한다고 안내가 되는데 그런건 없었다. 사인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영수증을 요구하면 된다. PP카드 발급할 때 상담원이 방명록에 인원수 잘 확인하고 서명해야 한다고 그래서 종이로 된 방명록 같은게 있나 싶었는데 그냥 패드에다가 하는 서명이었다.